관계를 유지 가능하게 하는 것은 소통이다.
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이 두려워졌다거나 서로 대화하는 데에 장애가 생겼다면
그것은 이미 관계에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이며 이를 대처하기 위한 시도를 시작해야 한다.
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와 관계하신다.
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존재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.
우리가 주님께 나아갈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전하셨음이요,
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순종할 수 있는 방향과 하나님 안에서의 소통을 이루어가는 것이다.
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관계하는 교회 역시,
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서로와의 소통, 대화 가운데 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.
지체를 향한 나의 마음과 생각하는 바를 마음 속으로 감추어둘 때 결코 관계는 이어지지 않는다.
그것은 서로를 향한 마음이 사랑일 때뿐만 아니라 미움과 상처일 때에도 역시 동일하다.
물론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사랑이든 어려움이든 간에 모든 말씀은 겸손으로 옷 입어야 한다.
예수께서 그러하셨듯이 말이다. 그 사람을 향한 어려운 마음을 당사자에게 전달하지 않고 감추어둘 때
그 마음은 행방을 알지 못하고 부패한 마음 속에서 곯기 마련이다.
나의 마음의 정직한 모습을 가지고 그리스도와 소통하며 지체와 소통할 때
그 마음이 마땅히 가야할 십자가의 자리로 인도가 되기 마련이다.
그러므로 두려움을 깨고 입을 열자.
그것이 바로 나를 낮추고 십자가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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